한국관광100선

작성일
2021-06-28 19:34
조회
100

안동 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 :
경상북도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2-1
연락처 :
홈페이지 :
넷플릭스의 화제작 <킹덤>부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 <스캔들>, 격동의 구한말을 위트 있게 들여다본 등 숫한 영화와 드라마를 이곳에서 촬영했다. 130여 채의 고택이 수백 년 넘게 옛 모습을 위풍당당하게 지키고 있는 한국의 역사 마을, 안동 하회마을이다. 조선시대의 대유학자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극복에 큰 역할을 한 조선의 명재상 서애 류성룡을 배출한 풍산 류 씨 집성촌으로, 현재까지 마을 주민의 70%가 류 씨다.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휘감은 모양세가 마치 물 위에 뜬 연꽃 같다고 해 ‘하회(河回)’란 이름이 붙었으며, 태백산의 지맥인 화산을 베고 낙동강을 앞으로 두룬 ‘배산임수’의 진면목은 마을 입구의 강 건너편에 자리한 부용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중심부에는 큰 기와집들이 기품 있게 자리한 가운데 잘 보존된 아담한 초가집 무리가 이를 둘러싸고 있는데, 건축미로 이름난 고택인 양진당, 총효당 외에도 귀촌고택, 북촌댁, 남촌댁 등 걸음을 재촉해도 시간이 모자랄 만큼 볼 거리가 풍성하다. 사극 속 주인공이 되어 마을길을 거닐며 옛사람들의 일상과 지혜를 살짝 엿보자.

놓치지 말 것
마을을 걸으며 옛 정취에 푹 빠져보았다면 이제 마을 밖으로 나올 차례다. 마을 경계를 크게 두른 하회강변길 중 북쪽의 350m 구간에 길 양쪽으로 가로수가 늘어서 있는데, 못 보고 가면 아쉬울 만큼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카트 등 다른 이동 수단은 이용할 수 없어 오로지 산책자에게만 허락된 길로, 봄에 방문하면 벚꽃길로 즐길 수 있다.

즐길 거리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상설 공연으로 진행하고, 매년 가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연다. 마을 신인 서낭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굿판에서 추던 별신굿 탈놀이는 지배 계층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은 풍자와 해학의 미학을 보여준다. 국내 탈춤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다. 1997년 시작된 탈춤페스티벌은 하회마을은 물론 안동을 대표하는 축제로, 세계 각국의 탈춤 공연과 마당극,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민속극과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시민과 축제 공연팀이 모두 모여 탈을 쓰고 신나게 춤을 추는 ‘탈놀이대동난장 퍼레이드’가 백미로, 춤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하회마을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는 안동소주와 유명한 서원이 많아 생기게 되었다는 헛제사밥, 안동 간고등어, 안동 국시 등이다.

가는 길
KTX 안동역·안동터미널에서 자동차로 20분 소요, 안동터미널 정류장에서 246번 버스 탑승 후 하회마을 정류장에서 하차, 약 1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