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100선

작성일
2021-06-28 19:20
조회
86

한라산 (제주도 국가지질공원)

지역 :
제주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070-61
연락처 :
남한 최고봉, 제주도 한라산의 높이는 해발 1,947m다. 높을 뿐 아니라 따뜻한 남쪽 바다에 위치한 덕분에 온대부터 한대까지 한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기후대의 생태계가 수직 분포한다.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달라지는 식생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은 한라산 등반의 즐거움 중 하나다. 1966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1970년 일곱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라산은 2000여 종의 식물과 500여 종의 동물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다.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데, 지역민들의 애정이 대단해 국유림 벌채 사업, 케이블카 설치, 집단 시설 허가 등을 피해 갈 수 있었다.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어승생악, 석굴암 등 총 7개 등반 코스가 있으며 이중 정상인 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다. 지나친 입산객으로 한라산의 자연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둘에 한해 탐방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니, 백록담 완등을 계획하고 있다면 잊지 말고 예약한다. 1일 기준 성판악과 관음사 각각 1000명, 500명만 오를 수 있다.

놓치지 말 것
시장이 반찬이라면, 한라산은 그 자체로 거대한 맛집이다. 힘겨운 등산 중에 숨을 고르며 먹는 김밥 한 줄과 컵라면의 맛은 이루 설명하기 어렵다. 2018년 이후 국립공원 내부에는 매점을 운영하지 않으니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끓인 물까지 모두 미리 챙겨 간다. 참고로 등산로에는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다. 국물이 남지 않도록 물을 조금만 넣는 것이 팁으로, 남은 국물을 포함해 발생한 쓰레기는 각 코스 입구에 있는 쓰레기통까지 가져와 버린다.

즐길 거리
한라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으로 한라산둘레길과 제로포인트트레일을 추천한다. 둘레길은 한라산 1,000m 고지 아래 둘레를 감싼 8~16km 길이의 천연림과 임도를 활용한 트레킹 코스다. 동백길, 돌오름길, 수악길, 사려니숲길, 천아숲길 등 5개 코스로 이루어져 저마다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제로포인트트레일은 한라산을 각 코스의 입구가 아닌 해발고도 0m, 해안에서 시작해 오르는 프로그램이다. 지정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며 총 31km를 제한 시간 내에 완주하면 인증서를 수여한다.

가는 길
탐방로별로 상이하니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