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이스탄불
사라이부르누(Sarayburnu)에 기원전 667년경에 비잔티움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로, 이스탄불은 전 세계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다. 동양과 서양이 이어져 만나는 곳이며, 예루살렘, 로마와 함께 기독교의 3대 역사 도시가 이스탄불이다. 이스탄불은 거의 1600년 동안 여러 국가의 수도였다. 로마 제국 및 동로마 제국(330년 ~ 1204년, 1261년 ~ 1453년)의 수도였고, 잠시 라틴 제국(1204년 ~ 1261년)의 수도이기도 했으며, 콘스탄티노폴리스(그리스어: Κωνσταντινούπολις Konstantinoúpolis; 라틴어: Constantinopolis)의 함락 이후에는 오스만 제국(1453년 ~ 1922년)이 이스탄불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도로 정했다. 이후 터키 공화국이 앙카라로 천도하면서, 수도로서의 역할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