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위 하노이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로 6세기경부터 홍강 삼각주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 리왕조, 쩐왕조, 전레왕조 등 베트남 역대 왕조는 이곳 하노이를 수도로 삼았다. 응우옌 왕조는 안남의 후에를 왕도로 삼았으나 프랑스 통치 시대에는 1887년부터 1954년까지 식민지 기간에 이곳에 통킹 지방의 행정청을 두어 행정의 중심으로 삼았다.[1] 1945년부터는 베트남 민주공화국의 수도가 되었고, 1954년에서 1976년까지 북베트남의 수도였고, 1976년 통일 후에 베트남의 수도가 되었다.
2007년 기준으로 인구는 3,398,889명이었지만 2008년 3월 29일 하떠이성, 빈푹성 등 주변의 여러 지역이 하노이 광역권과 통합이 결정됨으로써 하노이의 면적은 기존에 비해 3배 가량 확장된 3,344.7km²에 이르렀다. 또한 29개의 세부 행정구역으로 분할되면서 인구도 6,232,940명으로 늘어났다. 2010년에는 정도 1,00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