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8경

유성온천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1394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의 도읍지를 물색하기 위해 계룡산 신도안으로 가던 중 유성 온천에서 목욕을 했다고 전해지며, 조선 태종 이방원도 왕자이던 1393년, 유성온천에서 목욕을 한 뒤 병사들이 군사훈련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는 기록으로 짐작 하건데 유성온천은 임금이 쉬어 갈 정도로 훌륭한 온천임을 짐작할 수 있다.

온천은 화산대의 지열로 지하수가 가열되어 분출하는 샘을 말하는 것으로 예부터 으뜸가는 지역자원으로 이용되어 왔다.
유성의 온천수는 50-400m로 구성된 화강암 단층 파쇄대에서 생성된 물로 지하 200m 이하에서 분출되는 27~56℃의 고온열천이다.
유성 온천수의 물리화학적 특성은 산성도(pH) 7.5∼8.5의 약알카리성 단순천이며,
특히 실리카(SiO2)성분의 함량이 40mg/L이상이어서 실리카온천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 60여종의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 2우리나라 116개의 온천지구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와 부존량, 사용량에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 3수질이 매우 부드러워 목욕을 하고 나면 비눗물이 씻기지 않은 것처럼 몸이 매끄러워진다.

구봉산

구봉산은 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높이 264m의 산이다. 구봉산은 가수원동, 관저동, 괴곡동, 흑석동, 기성동에 둘러싸여 있다.

옛날에 한 선비가 신선들이 내려와 바둑 두는 구경을 하다가 도끼 자루 썩는 줄 몰랐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고 산봉우리가 아홉개로 이루어져 구봉산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여지도에는 봉황새를 뜻하는 새 봉(鳳)자를 써서 구봉산(九鳳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엑스포과학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박람회기구(BIE)공인 전문 엑스포로 개최되었던 “93년 대전세계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그 시설과 부지를 국민 과학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조성된 과학공원이다. 엑스포과학공원에는 대전세계박람회(1993)의 상징탑인 한빛탑과 대전세계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새롭게 재단장한 대전엑스포기념관이 있고, 각국에서 개최하였던 엑스포의 기념품 및 상징물이 전시되어있는 세계엑스포기념박물관에서는 200년간의 엑스포의 역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교통관련 교육 및 교통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대전교통문화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 외의 시뮬레이션관, 돔영상관, 전기에너지관, 첨단과학관, 에너지관, 자기부상열차, 음악분수, 꿈돌이광장 등은 대전시의 엑스포재창조사업 추진으로 현재 시설 철거 작업중이므로 관람이 불가능하다.

계족산

계족산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있는 산이다. 계족은 닭의 다리라는 뜻으로 산의 모양이 닭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닭발산 혹은 닭다리산이라고 불려왔다. 지금의 송촌 일대에 지네가 많아서 지네와 천적인 닭을 빌어 지네를 없애기 위해 계족산이라 불렸다고도 한다.

보문산

대전시 중구 대사동 외 11개 동에 걸쳐 있는 이곳 보문산의 녹음은 대전팔경 중 하나이다. 보물이 묻혀 있다 하여 보물산이라고 불리다가 보문산이 되었다.

여러 문화재와 함께 청년광장, 보문산공원(사정공원), 야외음악당, 전망대, 유희시설 등 휴식공간이 잘 갖추어져 있어 시민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 또 골짜기마다 20여 곳의 약수터가 있고 시루봉 아래 고촉사에는 미륵상을 닮은 자연 암석이 있다.

산행코스로도 시루봉길, 문필봉길, 산성길 등 10여 개가 있고 산 정상부에는 보문산성과 마애여래좌상, 보문사지 석조 등 문화재와 기념물 들이 있는 의미 깊은 산이다.

식장산

대전 동구의 아침과 밤을 빛내는 명소는 단연코 식장산입니다. 산의 높이는 596.7m로 정상에서 바라본 일출·일몰, 그리고 대전 시내와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야경은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동구만의 비경이라 할 수 있지요. 식장산은 대전시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산으로 주말과 휴일이면 많은 시민들이 산을 찾습니다. 동구 세천동의 세천유원지에서 대성동의 고산사에 이르는 11.2km의 종주코스는 식장산의 백미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황금코스이며 이 외에도 많은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서 다양한 코스를 두고 산행계획을 짤 수 있습니다. 식장산에 오르면 자연생태보전림의 청량함과 독수리봉·솔밭전망대·해맞이전망대 등의 장쾌한 풍광, 구절사·고산사 등과 같은 전통사찰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전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식장산은 해발 623.3M로 대전에서 가장 크고 넓은 산입니다. 식장산은 ‘동구8경’중 1경으로 울창한 숲과 깨끗한 계곡, 희귀식물로 가득한 골짜기의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전망대에서의 환상적인 야경으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78과 187속 224종 45변종의 식물과 노루, 다람쥐, 살쾡이, 너구리, 박쥐,  각종뱀 등 포유류 45종, 조류 100여종, 파충류, 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도 식장산의 세천공원을 생태보전 림으로 지정하여 자연환경 보존과 복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식장산은 신비롭고 재미있는 전설과 유적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은 삼국시대에 백제와 신라의 국경으로 백제의 요새 지역이었답니다. 이 산에 성을 쌓고 군량을 많이 비축해두어 신라의 침공을 대비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군량미를 쌓아두는 곳이라는 의미의‘식장산’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다른 설도 있습니다. 옛날에 효성이 지극한 부부가 연로한 어머니의 밥을 철없이 뺏어 먹는 어린 아들을 버리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들을 묻기 위해 땅을 파다 보니 밥그릇이 나왔습니다. 이 밥그릇은 끝없이 먹을 것이 나오는 진기한 것이었습니다. 이로써 이들을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고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그 밥그릇을 다시 이 산에 묻었다고 하여, ‘식기산’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이 외에도 식장산 기슭에는 신라시대 때 도선국가가 창건하고, 조선조 인조 때 수등국사에 의해 중건됐다고 전하는 유서 깊은 고산사와 귀절사, 개심사 등 유명 사찰들이 있습니다. 사찰 주변의 기암괴석과 노송의 조화로운 모습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청호

따뜻한 봄날, 하얀 꽃눈을 맞으며 4월의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는 대청호반. 그곳에는 전국 최장(26.6km)의 회인선 벚꽃길이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아름다운 벚꽃길’이자 대표적인 드라이브코스로 최근에 보행자를 위한 데크가 설치되어 벚꽃을 한층 더 풍요롭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동구의 대청호반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10월에 가기 좋은 농촌여행코스’에 당선될 만큼 아름다운 억새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약 4km의 억새갈대힐링숲길 코스가 있으며, 내륙의 다도해라 불리는 백골산성 낭만길에는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데이트 코스로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음식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국적 풍경의 대청호자연수변공원, 농촌체험마을 찬샘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대청호는 대청댐으로 금강 물줄기를 가로막아 생긴 인공 호수입니다. ‘대청호’ 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 규모의 커다란 호수입니다. 대청호는 15억 9천 만 톤의 저수 용량으로 금강 유역의 홍수 피해를 크게 줄이는 한편, 수로를 통하여 청주지구, 금강 하류지구, 만경지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 청주, 공주 등 대부분의 충정도 지역에도 전력 및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이로운 호수로 우리나라 중부권의 젖줄과도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청호는 대청댐 건설로 인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농토를 버리고 떠난 주민의 애환과 향수가 깃들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뭉클하게 합니다. 그들의 희생으로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대청호는 ‘동구8경’ 중 2경으로, 가슴까지 시원하게 하는 맑은 금강 줄기와 호 안에 있는 여러 섬의 조화는 해상공원 한려수도를 연상시킵니다. 대청호 뒤에는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가 있습니다. 대청호의 뛰어난 경치에도 불구하고 늦게 알려진 것은 바로 청남대의 보안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뛰어난 경치와 깨끗한 자연환경 때문에 여기를 찾아오는 것은 비단 사람만이 아닙니다. 대청댐은 텃새들의 보금자리이다. 철이 되면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백로가 찾아 들어 대청댐 수문 아래나 상류에서 물 위에서 저공비행을 하면서 먹잇감을 낚아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997년에는 93년 철원에서 발견되었던 천연기념물 ‘호사비 오리’가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만큼 대청호는 맑고 깨끗한 호수인 것입니다.

장태산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 단위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이곳은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지압로, 추억의 놀이, 출렁다리, 교과서 식물원, 생태연못, 숲속 교실 등을 갖추고 있어 자연과 더불어 자연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체오락, 미니축구, 농구 경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380㎡) 운동공간과 스카이웨이, 전망대, 비탈 놀이 시설을 통해 메타세쿼이아 숲을 특별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장태산 정상의 형제바위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낙조를 바라볼 수 있고 장군봉, 행상바위 등 기암괴석도 볼 수 있다.